이송주, 강정은, &동아현. (2025). 폭염 불평등 요인의 변화와 기후정의를 고려한 폭염정의지수 개발. 지역과 지리, 31(4), 738-758.
본 연구는 기후정의의 다층적 관점과 체감온도를 통합하여 폭염정의지수(Heatwave Justice Index, HJI)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시군구 단위의 폭염 불평등 격차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기온 중심, 분배적 정의에 국한된 접근에서 나아가, 인정적 정의(취약계층 및 체감온 도)와 분배적 정의(자원 및 위험의 불평등)를 포괄하는 통합적 분석틀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2018년 부터 2023년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회경제, 물리(환경?건축), 정책적 요인 및 체감온 도 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엔트로피 가중치법과 시계열 클러스터링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폭염 불평등의 핵심 요인이 2018년 인공적 대응 인프라(무더위쉼터 등)의 분배 격차에서 2023년 환경 자원 (녹지율)의 분배 격차로 이동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폭염정의지수의 시공간적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안정적?양호 집단(대도시 중심, 76%), 변동성?악화 집단(18%), 만성적?고위험 집단(농촌?군 지역, 6%)의 세 가지 뚜렷한 유형이 식별되었다. 특히 만성적?고위험 집단은 높은 사회적 취약성(고령자, 노후주택)과 환경자원 부족이 중첩되어 불평등이 누적?고착화되는 구조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경 험되는 위험(체감온도)과 기후정의의 다차원적 관점을 계량화한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폭염 대응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불평등 유형에 따른 차등화된 정책 수립의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Keywords : 기후정의, 기후변화, 기후변화적응, 폭염, 시계열클러스터링
연구과제 : 기특대, 스마트시티
DOI 링크 : https://doi.org/10.26863/JKARG.2025.11.31.4.738